절대적이고 개인적인 생각 창고

8일 '블록체인 3.0 컨퍼런스'가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렸다. 이 컨퍼런스는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와 블록체인 기업 거번테크가 주관했다.

'블록체인&암호화폐, 현재와 미래를 말하다.'를 주제로 진행된 강연은 세계적인 블로체인 전문가들과 경영자들이 참석해 블럭체인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주관사 거번테크의 박창기 회장은 최근 70% 이상 폭락한 비트코인 가격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2000년대 초 나스닥도 마찬가지였다며 예상된 수순이라는 것을 언급했다. 다만 속도가 느리고 확장성이 떨어지는 1세대 블록체인 기술을 지적하면서 여기에 기반을 둔 비트코인의 한계를 지적했다. "거버넌스도 어려워서 업그레이드도 힘들다. 분실도난시 찾기도 힘들고 다시 중앙화되는 경향도 문제"라고 언급했다. 이어 현재 법정통화에 대한 가상통화 침투율이 0.5%에 불과하기 떄문에 앞으로 가상통화는 지금의 10이상도 갈 것이라고 마했다. 하지만 1,2세대 블록체인 기술의 한계가 있기 떄문에 3세대 블록체인 이 그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 한다.

현재 3세대 블록체인 기술 기반 암호화폐는 미국의 이오스(EOS), 일본의 카르다노(ADA), 중국의 네오(NEO)가 있다.

이날 블록체인 기술을 활요한 다양한 기업도 참가를 하여 블록체인 기술의 시장에서 활용에 대한 가능성을 암시했다. ㅂㄹ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개인이 직접 신용정보를 관리하는 서비스인 마이크레딧체인과 인공지능과 로봇기술을 블록체인과 결합하는 방안을 연구중인 퓨처로봇의 대표가 각각 블록체인 활용 방안에 대한 발표를 했다.

시작 축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김병관 의원은 암호화폐에 대한 논의가 블록체인보다는 거래소 문제에 지나치게 초점이 맞춰졌다며 이 두 가지를 분리해서 봐야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정부가 깊숙히 개입하는 것은 산업 발전에 걸림돌이 돌이 된다는 생각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