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금융투자협회에서 국내 채권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93.0%가 2월 한국은행이 현 기준금리(1.50%)를 동결할 것이라고 내다보았다고 한다. 이들은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들이다.
금융투자협회
전문가들은 미국 정책금리 인상 가속화와 글로벌 통화정책 정상화 움직임을 변수로 꼽았지만 국내 가계부체에 대한 부담과 경기회복의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2월 기준금리가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한다. 금리가 인상될 것이라고 답변한 전문가는 7명이었다.
응답자의 56%가 시장 금리가 보합을 보일 것으로 예측했고 하락을 예상한 전문가는 8%에 불과했다.
내달 물가 상승을 전망한 응답자는 38%로 전월보다 14.2% 증가했다. 한파로 농산물 생산량 감소로 생활물가가 오르고 중동지역 정정불안이 지속해 글로벌 유가가 상승한다는 것이 그 이유이다. 보합을 보일 것이라 예측한 응답자는 59%, 하락은 23%였다.
원화 강세가 지속되면서 추가 조정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점과 미국 금리 인상이 이미 예견되어 설문응답자의 23%가 환율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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