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치료약 핀페시아/프로페시아 구매와 복용 후기

핀페시아 해외직구와 복용 경험담

저는 머리가 완전히 까진 것은 아니지만 다른 사람이 봐도 머리가 빠지고 있구나라고 느낄 수준입니다. 탈모로 가는 중간 과정이라고 할 수 있겠죠. 이런 상태가 몇년째 지속되오는 만큼 탈모 치료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병원도 다녀보고 다양한 민간요법도 섭렵해보기도 하면서 안 해본 치료가 없었죠. 하지만 빠진 머리는 다시나기는 커녕 있는 머리도 관리가 되지 않더군요.

1. 프로페시아(Propecia) 구매/복용 개인적 후기

프로페시아도 몇 달 정도 먹어본 적 있습니다. 벌써 몇년 전이군요. 한달에 6~7만원 정도의 약 값과 병원비 그리고 병원을 가야하는 수고가 겹치면서 계속 복용하기는 어렵더군요. 프로페시아는 병원에서 처방전을 받아 약국에서 구매하셔야 합니다. 사실 그 당시는 탈모 초보이기도 했고 머리는 많이 빠지는데 머리의 풍성함정도는 일반인과 같은 수준을 유지할 때라서 더욱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프로페시아는 보험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비싼 약값과 병원에 약을 처방 받는 비용도 큰 문제지만 1달에 한번씩 병원 가기가 더 큰 문제이더군요. 평소에 자주 잊고 빼먹기도 하지만 약이 없어서 못먹을 떄가 많았습니다. 약이 떨어진 것을 잊고 있다가 바빠서 병원을 못가게 되면 일주일씩 못먹는 경우도 생겼습니다. 의사 양반에게 2달치라도 처방해달라니까 그것도 안 된답니다.

그러다보니 비용과 시간문제가 겹쳐 점차 약을 안 먹게되더군요. 4개월 정도 되는 짧은 시간 복용했고 그마저도 빠지는 날이 좀 되었으니 눈에 띄는 효과를 보지 못 했습니다. 이후 약보다는 민간 요법에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2. 핀페시아(Finpecia) 해외 구매/복용 개인적 후기

1)핀페시아 해외 구매 후기

민간 요법에 심혈을 기울였는데 별로 효과를 못봤습니다. 시간과 돈은 많으 썼는데 바뀐게 있나 싶네요. 아마 탈모 치료 민간 요법은 유전 탈모 치료에는 큰 효과가 없나봅니다. 그러던 중 작년 그냥 약을 먹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프로페시아와 같은 성분을 가진 복제약이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죠. 그래서 본격적으로 찾았습니다.

프로페시아와 같은 성분을 가진 인도에서 만들어진 핀페시아의 정보와 구매 방법은 인터넷 상에 꽤 많이 있었습니다. 그 중 한 블로그에서 꽤 자세히 설명이 나와있더군요. 구매할 수 있는 국가는 일본과 인도 중에 고민을 했는데 인도가 일본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더 많은 양을 구매할 수 있더군요. 구매 방법도 인도가 간단하고 일본어 보다는 영어가 나은 관계로 인도 약국을 통해 구매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핀페시아를 구매할 수 있는 몇 개의 인도 약국을 찾아보았는데 그 중 Medinets가 제일 무난한 평가를 받고 있더군요.

MEDINETS https://www.medinets.com/

사이트가 영어로 되어 있지만 기본적인 영어라 크게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입력을 잘 못해서 배송이 잘 안되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이 더 컷었습니다. 어렵다 하시는 분은 블로그나 크롬으로 구글 사이트 번역을 활용하시면 더욱 편합니다. 저도 블로그를 참고하여 약간의 시행착오를 격으면서 주문을 했습니다.

이 과정이 2~3일 정도 걸렸습니다. 먼저 사이트에서 가입을 하고 주문을 했습니다. 그러니 다음 날에 카톡으로 메일을 통해 정보를 발송했으니 확인하라는 메시지가 뜨면서 제가 입력한 주소로 메일이 왔습니다. 메일에는 내가 주문한 정보와 입금 방벙에 대한 내용이 었었습니다. 당시는 카카오 뱅크로 결제 했었습니다. 카카오 뱅크가 딱 생긴 참이라 다른 해외 송금보다는 쌋었거든요. 카카오 뱅크 해외 송금 수수료는 5000원이었던 것 같네요. 지금은 비트코인으로 결제를 한다고 하네요.

돈을 보낸 뒤에는 결제했다고 약국으로 확인 메일을 보내면 끝입니다. 저는 중간에 주소와 같은 정보를 잘못 입력한게 있어서 2번인가 수정을 요청하는 메일을 발송했습니다. 뭐 친절하게 대답을 잘해주더군요. 그 전까지는 이 자식들이 사기 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꽤 있었는데 메일을 주고 받다보니 걱정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주문시 이런 메일이 옵니다.

약은 핀페시아 150개 들이 3통을 주문했습니다. 하루에 1알씩 먹으니 450일 분이죠. 해외 구매다보니 배송비와 송금 수수료가 있고, 넉넉하게 사두고 편하게 먹을 생각이었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양을 주문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해외에서 약을 구매하는 것은 통관 문제가 있다고 하여 더 많은 양을 주문하지 못하고 손해를 감수할 수 있는 최대치를 주문한 것이지요. 약 구매를 위해 블로그를 검색했을 때는 통관에 걸려서 약을 못 받고 돈을 날렸다는 댓글이 있었습니다. 사실여부는 확인할 수 없지만 위험을 감수할 수 없기 때문에 2박스와 3박스 중 고민하다 일년은 먹어야지 싶어서 3박스에 도전했습니다.

핀페시아 한 통의 가격은 $30 였고, 한 통에 약이 150알 들어있습니다. 프로페시아가 한 달분 30알에 6만원이라고 해도 1알당 핀페시아:프로페시아= \200:\2000 약 10배 정도의 차이가 있군요. 일년을 먹는다고 하면 \73000:\730000 이죠. 730000원(프로페시아)-73000원(핀페시아)=657000원의 차이가 있다고 산술적으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배송비 $20, 송금 수수료 5000원 정도가 추가로 들어 150*3box를 주문한 총 금액은 우리 돈으로 15만원이 채 안되었습니다.

약은 무사히 잘 받았습니다. 통관에서 검사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약 1~2주 정도가 지나니까 도착하더군요. MEDINETS에서 송장번호랑 배송 정보도 찍어주니 중간중간 배송이 잘 되고 있는지 확인하실 수도 있습니다. 택배 상자는 꽤 찌그러져 있었지만 내부는 뽁뽁이로 포장되어 있어 안전했습니다. 첫 번째 구매에 무난히 성공했기 때문에 다음에도 재구매하게 될 것 같습니다.

2)핀페시아 복용 후기

8월에 핀페시아를 구매했으니 6개월 정도 핀페시아를 복용하고 있습니다. 핀페시아는 프로페시아랑 성분이 같기 때문에 같은 방법으로 먹으면 되지요. 복용 시간도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복용자가 정한 시간에 꾸준히 먹기만 하면 된다고 합니다. 약효과 하루 동안 지속된다고 하니 같은 시간에 드시면 좋습니다. 많이 먹는다고 효과가 늘어나는 것이 아니니 하루에 1알을 먹고, 부작용이 생기면 복용을 중지하면 정상으로 돌아온다고 합니다. 프로페시아를 복용할 때도 매 달 병원에 가도 돈주고 처방전을 받는게 다였습니다.

너무 저렴한 가격에 해외에서 구매한 것이라 가짜 약일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보았지만 해외에서 구매한 것이고 성분을 확인할 수도 없는지라 그냥 믿고 플라시보 효과(위약 효과)라도 노리는 것이 마음편하다는 것이 결론이었습니다. 이제 효과가 조금씩 나타나기 시작하는 것을 보니 가짜는 아닌 것 같습니다.

복용 3개월이 지나니 머리빠짐이 많이 줄었습니다. 원래는 자고나면 베개에 머리카락이 수북하고 머리 감을 때 상당량이 빠졌는데 현저하게 좋아진 것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원래 빠진 머리는 어쩔 수 없죠.

복용 6개월째가 되니 머리에 힘도 조금 생기고 솜털도 나는 듯합니다. 솜털이 나는 것은 기분 탓일 수도 있지만 여튼 꽤 만족할만한 성과입니다. 새로 나지는 않아도 유지할수 있다는 기대만으로도 행복한 일입니다.

3. 결론 및 조언

저는 성공적으로 저렴하게 구매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구매 후기만 보면 꼭 그런 경우만있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통관에서 걸리면 돈과 시간을 날릴 수도 있지요. 얘기를 들어보니 지금은 MEDINETS에서 통관에 걸리면 이를 보상해준다고 하니 조금 더 안전하게 구매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렴하고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대량을 구매해놓고 집, 가방, 차, 사무실, 학교 등에 놓으면 약을 거르는 일도 적습니다. 저도 6개월동안 먹으면서 별로 빼먹은 적이 없네요. 무엇보다 약을 구매하러 병원과 약국을 안 가도 되는 점이 좋고 지속적으로 약을 먹는 것을 도와줍니다.

구매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처음에 귀찮을 뿐이지 막상 사야겠다고 마음먹으면 금방입니다. 영어를 몰라도 요즘은 번역이 어렵지 않고 약국에서도 약은 팔아야하니 개똥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듣습니다.

제가 구매한 곳은 MEDINETS이지만 구매하실 때에는 다른 곳도 알아보셔서 더 저렴하고 안전하게 구매를 하십시오.

약 효과는 구매를 절대 후회안하고 재구매를 원할 만큼 좋았습니다. 지금도 꽤 효과를 보아 구매할 약을 다 먹을 때 쯤에는 얼마나 좋아질지 기대가 됩니다. 해외 구매가 걱정이 되시면 국내에서 프로페시아나 다른 탈모치료약이라도 드시길 권합니다. 아직 6개월이지만 진작 꾸준히 안 먹고 있던 이전이 제일 후회됩니다. 빠진 머리가 다시 나기는 어렵습니다. 빨리 시작해서 빠지는 것을 막으세요.

다른 블로그에 보면 해외 구매 관련 정보가 있지만 원하시는 분들이 계시면 제가 구매한 과정과 방법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도 올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