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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자꾸 화가 나는 나, 혹시 분노 조절 장애일까? - 분노 조절 장애 자가진단 테스트

왜 화가 나는 것일까?

요즘은 되는 일이 없어서 화가 나는 일이 많습니다. 직장도 다닐 맛도 안 나고 연애도 맘처럼 안 되고, 다른 일들도 제대로 풀리는 게 없고 마음을 풀려고 만나는 친구들마저 화가 나는 원인입니다. 하루 종일 짜증, 짜증, 짜증이 나다 집에 와서 돌아보면 별 것도 아닌 일에 짜증을 내는 나에게 자괴감이 들곤 합니다. 왜 이렇게 화가 나는 것일 까요나는 분노 조절 장애인 가요?


여러분은 분노의 감정을 조절하기 어려울 때가 있으신가요? 아니면 분노에 사로잡혀 후회할 일을 한 적 있습니까? 건강보험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분노를 이기지 못하고 홧김에 폭력을 휘두르는 분노 조절 장애가 몇 년 새 40%정도 증가했다고 합니다. 현대 사회에 살다보면 분노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많이 겪게 됩니다. 어쩌면 화가 나는 것이 더 자연스러울 수도 있는데, 이렇게 화가 날 때 잘 컨트롤하지 못하고 외부로 바로 표출하는 경우를 분노 조절 장애라고 부릅니다.


단순히 자주 화가 나고 분노의 감정을 느낀다면 그냥 화가 많은 사람입니다. 분노 조절 장애는 작은 분노 상황에도 화가 폭발하면서 스스로 이기지 못하고 욕설이나 폭력 등 외적으로 마구 표출하는 단계입니다. 어떤 증상이 있는지 간단히 보겠습니다.


작은 일에도 폭발적으로 분노 표출을 한다

일반적인 분노나 행동의 수준을 넘어선다.

충동적이고 분노의 대상을 가리지 않는다.

반복적인 분노의 결과로 본인도 심리적 고통을 받는다.



확실히 일반적인 분노나 화와는 다르죠? 이것을 보니 더욱 걱정되는 분들도 계신가요? 그러면 내가 분노 조절 장애인지 확인하는 테스트를 해보겠습니다.



분노 조절 장애 자가진단 테스트

1. 하는 일이 잘 안되면 바로 포기하고 좌절한다.

2. 무슨 일이든 긍방 흥분한다.

3. 타인의 잘못을 그냥 넘어가기 힘들다

4. 내가 한 일은 반드시 인정받아야 하고, 인정받지 못하면 화가 난다.

5. 다른 사람이 나를 무시하는 것 같다.

6. 화가 나면 물건을 잘 던진다.

7. 내 잘못을 안정하기가 힘들다.

8. 화가 나면 쉽게 풀리지 않는다.

9. 분노의 감정을 어떻게 다스려야 할지 모르겠다.

10. 화가 나면 폭력, 폭언을 스스럼없이 한다.


4개 이상이 해당된다면 스스로 분노를 조절하기 어려운 상태입니다. 9개 이상 대부분 해당된다면 분노 조절 장애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분노 조절 장애는 주변 사람들에게는 물론 결과적으로 자신 스스로에게 가장 피해를 줍니다. 많은 항목이 해당 되시는 분은 용기내어 상담이나 치료를 받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몸의 건강만이 아니라 마음과 정신의 건강도 아주 중요합니다. 마음이 아픈 것은  표시가 잘 나지 않기 떄문에 바쁜 일상을 살다보면 괜찮아지겠지 하며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가볍게 넘어가다 보면 마음은 더욱 병들어 자신과 주변에 결국 큰 영향을 끼칠 것입니다. 자신을 더욱 소중히 여기고 꾸준한 운동 등과 같은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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