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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바이오주가 상당한 상승폭을 보이며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단기간에 성장세를 보이며 현대차의 시가총액을 앞지른 셀트리온은 매년 50%이상의 성장률을 보였고 60%나 되는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런 셀트리온은 많은 사람이 계속 성장할 것이라는 예상을 바탕으로 지금은 물량이 없어서 못 구하는 주식이 되었다. 셀트리온의 이런 선전을 통해 다른 바이오주와 제약주 역시 주목을 받아 같이 성장하고 있다. 셀트리온과 같은 성장을 보일 제 2의 바이오주를 찾는 움직임을 보이는 것이다.

바이오업계가 주목받는 이때 금육 당국은 이런 바이오기업의 연구·계발(R&D)비 회계 처리 방식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에 나선다고 한다. 최근 투자자들 사이에서 이런 회사들의 연구·계발 비용 자산화로 영업 실적이 지나치게 부풀려졌다는 지적이 나왔기 때문이다. 바이오 업계는 신약 개발에 투자하는 연구·계발 비용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인데 여기에 대한 지출을 회사 자산 처리를 한다. 이렇게 되면 장부상으로 나타나는 이익 규모가 더 커진다는 것이다.


한편 바이오업계는 이에 반발하고 투자자들은 기업의 현재 실적뿐 아니라 매리 기술 전말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투자한다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반발했다.

투자자 중 상당수는 이런 금융당국이 이런 움직임을 보이고 관련 기사가 계속해서 게제되는 것은 셀트리온을 비롯한 다른 바이오주의 급등을 막거나 셀트리온의 주식 물량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라 생각하고 있다.


조선일보의 기사를 보면 일부 바이오 기업들은 이 점을 이용해 신약 개발 초기부터 R&D 비용을 무형자산으로 돌리는 방법으로 실제보다 영업이익을 부풀린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다른 분야에 비해 신제품(신약)이 나오기까지 연구·개발에 시간·비용이 많이 들어가고 R&D 성공 여부도 100% 보장하기 힘든 상황에서 재무구조를 왜곡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제약·바이오 상장사 152곳 중 83곳(55%)이 R&D 비용을 무형자산으로 처리하고 있다. 시가총액 5000억원 이상 제약·바이오 기업 중 지난해 1~3분기 R&D 비용을 무형자산으로 처리한 비중이 50% 이상인 곳은 코미팜(98%), 바이로메드(96.5%), 제넥신(86.3%), 셀트리온(76%) 등 9곳으로 대부분 최근 코스닥 바이오 붐을 이끈 기업들이다. 독일계 증권사 도이체방크는 지난달 18일 보고서를 통해 "셀트리온이 무형자산으로 처리한 R&D 비용을 빼면 실제 영업이익률은 57%(2016년 기준)가 아닌 30% 수준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출처 네이버금융


바이오 기업은 연구·계발 비용에 대해 문제될 것이 없다고 말하며 신약 개발에는 오리지널 의약품을 복제하는 일도 포함되며 개발에서 획득한 기술이 다른 신약 개발에 활용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기업 자산으로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에 반대되는 입장은 비용 처리 문제에 대한 불충분한 설명으로 투자자들의 혼란을 가중할 수 있고 바이오·제약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연구·계발 비용을 자산화 할 경우 상세 내역을 구체적으로 밝히라는 것이다.


셀트리온을 주축으로 한 바이오주의 가치와 기술이 제대로 평가되어 있는가에 대한 문제는 아직은 판단할 수 없지만, 현재 바이오주에 대한 투자 열기기 과열되어 있다는 것은 사실이다. 셀트리온에 대한 화제가 되는 기사가 연일 보도되고 물량이 모자란 셀트리온은 그만한 가치가 있다는 쪽과 거품이 많이 끼였다는 회의적인 쪽이 대립하는 현재 시장의 대세나 흐름에 따라 투자를 하시는 분들은 이 상황을 잘 판단하시어 성공한 투자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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