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배틀 그라운드 총기별 총구 파츠 기능과 설명

배그에서 총구 파츠는 반동을 제어와 더불어 소음과 총구 화염을 막아주는 중요하고 특수한 파츠입니다. 어떤 것을 선택하냐에 따라 게임을 유리하게 이끌어갈 수 있습니다. 아무거나 나오는데로 끼던 시간은 이제 끝입니다. 저와 함께 총기별로 무엇을 끼면 좋을지 알아보고 자신에게 맞는 총구를 찾아봅시다.

1. 배그 돌격소총 AR 총구 파츠 (AR, S12K)

1) 배그 보정기 (AR, S12K)

보정기를 착용한다면 무난하고 최선의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AR총구 파츠 중 가장 많은 반동 제어 효과를 줍니다. 총을 쏠 때 어려운 부분 중 하나가 반동 제어이기 때문에 적을 적중하는데 있어서 단순하면서 효율적인 파츠입니다.

소염기는 총구 화염을 가려주고 소음기는 총 소리와 화염을 동시에 억제해 사격 시 위치를 들키지 않는데 유리함이 있습니다. 적이 내 위치를 이미 알고 있거나 금방 들킬 것이라면 보정기는 최고의 선택이 됩니다.

2) 배그 소염기 (AR, S12K)

반동의 어느 정도 제어 해주고 총구의 화염을 가려줍니다. 배그에서는 은폐를 잘하면 대략적인 위치를 파악하는데도 잘 보이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사격 시 총구에서 나오는 화염을 보고 찾을 수가 있습니다. 소염기는 이런 화염을 가려주면서 약간의 반동 제어 효과를 가집니다. 예전에 서로의 위치를 파악하기 힘든 안개와 비의 날씨가 있었을 때는 찾아 쓰기도 했던 파츠였지만 이제는 역사 속으로 사라져 무난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파츠가 되었습니다.

3) 배그 소음기 (AR, S12K)

배그에서는 총성 등의 사운드를 통해 적의 대략적인 거리와 위치를 파악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소음기의 사용은 은밀하게 적을 제압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소음기의 활용도를 내가 쏘고 있는 적이 문제가 아니라 다른 적이 내 위치를 파악해 나를 잡거나 피하는데 있습니다. 신나게 1명이나 1팀의 적을 죽였는데 주변의 3~4팀이 소리를 통한 정보를 활용하여 나를 죽인다면 의미 없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배그 인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초보나 중수들은 소음기를 달고 쏘면 뻔히 쏘는데도 작은 소리에 당황해 위치를 잘 파악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어느 총구의 화염도 가려주는 기능도 있어 청각과 시각을 동시에 교란시킬 수 있습니다.

보통 소음기는 보정기와 함께 2개를 가지고 다니며 상황에 따라 교체하며서 사용합니다.

4) 사이가

별로 의미가 없습니다. 굳이 고민하시지 마시고 아무거나 끼세요.

2. 배그 저격총 SR 총구 파츠 (SR)

1) 배그 보정기 (SR)

AR 보정기와 역할은 비슷합니다. 반동 제어에 특화되어 있죠. 빠른 단발 연사가 필요한 저격총 미니(Mini14), 스크스(SKS), Mk14에 사용하면 좋습니다. 특히 Mini14에는 단짝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카구팔(Kar98K), 에땁(AWM), 엠이사(M24)는 한발씩 끊어 쏘기 때문에 별 의미는 없습니다. 없는 것보다 나을 것 같으니 허전하다 싶으면 착용하시면 됩니다.

2) 배그 소염기 (SR)

역시 AR 소염기와 비슷한 역할을 합니다. 반동을 어느 정도 줄이고 총구 화염을 가려주죠. 단발 연사가 필요한 저격총 미니(Mini14), 스크스(SKS), Mk14에 사용하시면 반동 제어와 총구 화염을 가리는데 도움이 될 것이고, 카구팔(Kar98K), 에땁(AWM), 엠이사(M24)에도 보정기와는 다르게 총기 화염을 가려주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착용하시면 위치를 들키지 않는데 도움이 됩니다.

3) 배그 소음기 (SR)

소음기를 착용한 카구팔(Kar98K)은 공포의 대상입니다. 흔하지 않지만 소음기 에땁(AWM), 엠이사(M24)도 마찬가지이구요. 이런 연사가 느린 저격총과 환상의 효율을 자랑합니다. 소음기 카구팔로 한 대 맞아 팀원이 기절하면 어디 있는지 바로 찾지 못해 우왕좌왕하다 피해가 더 크게 할 수 있습니다. 안 쏘고 들고만 있어도 든든한 무기가 됩니다.

미니(Mini14), 스크스(SKS), Mk14에는 그다지 효과를 발휘하지 못합니다. 이런 총기는 빠르게 연사해야하는데 저격총은 모두 반동이 심해 소음기를 착용하면 반동 회복이 어려워 맞추기 힘들어지죠. 맞추지 못하면 쏠 필요가 없으니 소음기도 필요 없겠죠?

3. 배그 기관단총 SMG 총구 파츠 (SMG)

1) 배그 보정기 (SMG)

보정기는 반동 제어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보통 무난한 선택이 됩니다. 원래 반동이 적은 SMG에 착용하면 거의 무반동으로 쏠 수 있죠. 잘 활용하시면 반동이 적기 때문에 근접전에서 헤드샷을 연발로 꽃아 적을 쉽게 제압하는 등의 경우가 생깁니다.

SMG 보정기 사용은 소음기 사용과 항상 의견이 갈립니다. 한 쪽은 ‘어차피 근접전인데 소리 줄이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냐? 보정기로 반동이나 줄이자’라는 의견이고 다른 쪽은 ‘근접전에서 반동 적은 SMG로 못 맞출꺼면 보정기 써도 못 맞춘다 소리 줄여서 다른 적 어그로나 끌지 말자’라는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더 나은 의견의 파츠를 사용하세요.

2) 배그 소염기 (SMG)

마찬가지로 약간의 반동 제어와 총구 화염 가림 효과를 가집니다. SMG를 사용하는 것은 근접전이라 어차피 화염을 가리던 말건 보일 적은 다 보입니다. 다른 총구 파츠가 없으면 사용하셔서 반동 제어 효과라도 얻으세요.

3) 배그 소음기 (SMG)

역시 총기의 소음과 화염을 막아줍니다. SMG는 다른 총에 비해 반동이 적은 편이기 때문에 반동 제어가 어느 정도 된다면 상용하기 어렵지 않은 편입니다. 다수의 팀들이 시가전을 하는 경우 위치를 알려주면 상황이 어려워지는 경우가 있는데 소음기를 통해 적들을 교란할 수 있겠죠.

저는 보정기에 비해 소음기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AR, SR 소음기는 잘 안 나오고 인기도 많아 쓰기 어려운데 SMG에서라도 맛 좀 보려구요.

4. 배그 샷건 SG 총구 파츠 (산탄총 쵸크)

어떤 샷건을 쓰던 산탄총 쵸크를 착용 여부는 샷건 데미지에 굉장한 영향을 줍니다. 코 앞에 붙어서 쏘는 것이라면 관계없지만 약간만 떨어져소 산탄총은 퍼져나가 면적이 넓어지기 때문에 때문에 집탄율이 떨어집니다. 거리에 따른 샷건 데미지 감소가 굉장히 크죠. 산탄총 쵸크를 착용하면 탄을 모아주는 효과가 있어 집탄율 감소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쵸크가 없을 때는 사이가를 사용해 빠른 연사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사이가는 산탄총 쵸크가 안 껴지니 남는 AR파츠 아무거니 끼세요. 별로 의미 없으니 고민은 시간낭비입니다.

5. 배그 권총 총구 파츠 (권총)

권총 총구 파츠 공략은 궁금하신 분은 없겠지요? 진심으로 궁금하다면 당신은 높은 확률로 변태입니다. 어차피 안 쓸 껀데 권총에 보정기가 좋은지 소음기가 좋은지 우리가 알게 뭡니까? 쓰고 싶은 분은 보정기건 소음기건 알아서 쓰세여..

예전에 파밍을 좋아하는 친구를 자기장을 맞으며 기다리고 있는데 뭐하나 봤더니 권총 파츠 찾아 끼우고 있길래 화를 참지 못하고 샷건으로 머리를 맞춰 죽일 뻔 했습니다.

그저 총구 하나일 뿐인데 내용이 이렇게 많았네요. 그만큼 중요한 부위입니다. 총기별 적합한 총구를 찬찬히 확인하고 자신이 알던 지식과 비교하면서 자신만의 총구를 찾으세요. 정보를 찾는 시간은 치킨으로 보상될 것입니다.

제가 이 글을 쓴 노력은 공감 버튼과 댓글로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