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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상승 효과로 미 증시가 급락?


미국 증시가 다시 급락했다. 8일 미국 다우지수는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다 4%이상 급락하면서 거래를 마쳤다. 나지스닥 지수 역시 3.9% 떨어진 채 장을 마감했다. 증시가 이렇게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많은 투자자들이 패닉 상태에 빠졌다.



주요 지수들이 큰 폭으로 하락한 이유는 국채금리 상승 때문이라고 한다.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다우지수가 네 자리 대로 폭락한 5일 2.884%까지 올라 주식 투자 심리를 약화시켰다는 분석이 있다. Fed(미 연방준비제도)가 당초 예상보다 기준금리를 서둘러 인상할 수 있다는 관측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나타났던 증시 상승 흐름은 글로벌 경제의 하락세가 끝나면서 성장률이 회복되었고 금리의 부담이 크지 않았다는 사실에 있다. 이런 상황에서 금리의 부담으로 상승세가 꺽이는 것은 시장은 우려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국면을 탈출하기 위해서는 금리 상승의 우려가 완화되어야 한다고 한다. 하지만 미국뿐만이 아니라 영국 중앙은행도 세계 경기 호황에 따라 인플레이션 우려로 기준금리를 일찍 올릴수 있다고 밝혀 글로벌 금리인상 속도의 가속화는 계속될 것 같다. 이는 지금 상황이 지속되는데 꽤 민감하게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증시가 고점에서 10%가 넘게 떨어진 상태라는 점을 미루어 이제는 단기 조정이 아니라 중장기 조정이나 약세 전환을 준비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우리나라는 역시 미 증시에 영향을 받아 전날 대비 하락이 있었다.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2%대로 다행히 미 증시가 폭락한 만큼의 수준은 보이지 않았다.

우리나라 뿐만이 아니라 아시아의 모든 증시가 이에 영향을 받고 하락했다. 일본 닛케이 지수는 3.33%, 홍콩 항셍지수는 3.74%, 중국 상하이지수도 3.7%대로 급락세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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