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 서치콘솔 - 빙 웹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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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간은 배그 잘하는 법에 대해 보다 현실적이고 원론적인 얘기를 하려고 한다. 배그에 대한 공략을 많이 보는데 실력은 도통 늘지 않는다는 분들도 많이 있을 것이다. 초보라면 당연한 이야기이다. 공략을 아무리 숙지하고 있다해도 실전에서 쌓인 경험과 숙련을 무시할 수 없다. 이는 재능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에 모두 해당된다. 우리가 축구를 아무리 많이 보고 배운다고 해도 피땀나는 연습없이 당장 메시나 호날두처럼 축구를 할 수 없다. 배그도 마찬가지다 공략을 숙지하고 수 많은 게임을 통해 경험하고 숙련도를 쌓아야 비로소 초보를 벗아났다고 할 수 있다.



나는 배그가 처음 얼리엑세스로 첫 출시되었을 때 부터 관심을 가지고 방송을 보아왔다.  그래서 게임을 하기 전부터 아이템이나 운영 등 배그에 대한 사전 지식이 충분했고 다른 게임에서 피지컬도 무난한 편이라 적당히 잘 할 것이라 생각했다. 시작은 좋았다. 2번째 판에 첫 치킨을 먹었으니 재능이 있구나 생각했다. 초심자의 행운은 그걸로 마지막이었고 이후로는 의문사에 연속이었다. 50시간 까지는 영문도 모른채 죽었다. 다행히 초반의 배그는 심장이 쫄깃한 게임이었기 때문에 잦은 의문사에도 시간가는 줄 모르고 계속 배그를 할 수 있었다. 누적 시간이 100시간이 되자 슬슬 시야에 적이 보이고 소리로 적의 대략적인 위치를 짐작할 수 있었다.




200시간이 되어서는 단발로 쏘는 AR을 좀 다룰 수 있게 되었다. 그전까지는 다룰 수 있는게 샷건뿐이라 다른 총을 쓰는 것보다 어떻게든 접근해 샷건으로 싸우는게 이길 확률이 더 높았다.  300시간에서야 AR을 연사로도 다룰 수 있겠되었다. 그리고 아직까지 SR은 쓰기 어려운 편이다. 나는 게임에 평균적인 소질을 가지고 있다. 보통은 비슷한 수준일테고 물론 소질이 뛰어난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 소질에 따라 시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배틀 그라운드라는 게임에 익숙해져야하는 것은 마찬가지다. 고작 몇 시간하고 잘 안된다고 찡찡대거나 포기하지말고 차근차근 익혀나가도록하자.



200시간 정도는 배그을 해야 이제 초보를 벗어났다고 할 수 있다. 고인물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니다. 이처럼 숙련이나 경험에서 오는 노련함은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하다. 각 맵의 지형지물을 훤히 꿰고 있고 어떤 상황에도 능숙하게 대처하는 플레이어를 보고 있자면 대단하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는다. 우리가 인터넷 방송을 통해보는 배그 스트리머들도 역시 상당한 시간을 한 사람들이다. 처음부터 총을 잘 쏘는 사람은 있겠지만 노련한 사람은 없다. 재밌는 배그를 위해서는 지식과 정보의 습득만이 아니라 이렇게 시간의 투자도 필요하다. 실력이 부족하다면 배그에 시간을 좀 더 투자하도록하자. 시간가 노력은 절대 배신하지 않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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